경주 황리단길 투어,"황남밀면" 경주 황리단길 데이트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맛도리 투어 대장 뺀질이 입니다.

오늘은 부산 바닥에서 벗어나 경주로 나들이를 가보았습니다.

경주에는 황리단길이 유명한데요. 뭐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제가 한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우선 위치부터 슝슝~

 

 

 

일단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 주차 걱정 많으시죠??

다행이 주위에 공용주차장이 여러개가 있긴한데 저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황리단길 주위 주차장은 전부 만차더라구요.

근데 주차장 기다리는 사람들 보니깐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는거 같기도.....

이건 때바이때 인거 같아요.

*참고*

저는 월정교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황리단길에서는 거리가 꽤나 되어서 택시를 타고 가시거나, 주위에 전동 킥보드, 자전거, 전동 자전차 등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주차비 무료였어요!!! 무야야야야양야야야야료~~)

'사실 부산에 살면은 쪼금 멀리 나들이 가고싶다~'라고 생각하면 만만한게 경주거든요.

그래서 황리단길도 사실 처음은 아닌데 매번 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유독 더워서 시원한 밀면이 생각났는데 마침 바로 앞에 '황남밀면' 집이 오아시스 마냥 보이더라구요.

 

목마른 낙타마냥 들어갔습니다.

내부가 넓고 시원해서 합격!!!

맛도 합격일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이모 메뉴판 주이소~'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제가 갔을 떄 사람들은 전부 밀면(물or비빔)에다가 연탄불고기를 먹고 있었어요.

이 조합은 유재석 이광수 케미마냥 그냥 서로 다른 두 녀석이 너무나도 조화롭게 잘 맞달까???

(괜찮은 비유였나요를레이~?)

그래서 저희도 물 밀면 곱빼기, 비빔밀면 곱빼기,연탄불고기 소, 그리고 햇반 1개 

요렇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연탄불고기부터 나왔는데, 저기 옆에 있는 소스랑 같이 먹으면 더 맛도리하게 즐길 수 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잘....ㅎㅎ몰겠음둥.

물 밀면과 비빔밀면 곱빼기~

이게 양이 많아진건지...아니면 그냥 대야 사이즈만 대자로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쥬얼적으로는 곱빼기가 확실합니다!!!

이에 신!고! 합니다!!!

 

쟈 그러면 이제 냉철하고 잔인한 맛도리대장 뺀질이의 솔직담백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1.오픈형 주방이라 위생적으로는 믿고 드실 수 있다.

2.테이블이 많아 2인 손님들은 빠르게 들어가실 수 있으나, 3인 이상인 팀들은 웨이팅을 조금 해야 할 수도 있다.(주말에만)

3.물 밀면 맛은 고기 육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담백하면서 맛이 진했으며, 따로 식초랑 겨자를 뿌리지 않아도 싱겁지가 않았다.(내기준)

4.비빔밀면은 매운 편은 아니였으며, 새콤하기보다는 담백하고 달콤한 맛 쪽으로 더 가까웠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어포(?)같은게 있으면서 씹는 식감까지 있다.

5.연탄불고기는 아주 적절하게 굽혀져 나와있다. 2명이서 밀면을 곱빼기로 시켜서 그런지 양은 나쁘진않았는데, 많이 드시는 분들은 대자로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 뺀질이의 맛도리 투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