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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질이의 운동

체중증가에 관한 나의 경험담.

by 뺀질한라이프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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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뺀질이 입니다.

 

우선 저의 스펙을 말씀드리면 현재 공복 66kg, 175cm 이며 나이는 28, 직장인입니다.

제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너무 왜소한 몸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20살 때 저는 60kg도 안나가는 정말 멸치 그 자체의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적응을 잘 못하거나, 무시를 당하거나 그런 경험을 없었으나,

사람들이 '다리가 너무 얇다.', '여자인 나보다 얇다.', '부러질 것 같다.' 등등 이런 말들을 들으면

제 스스로가 너무 연약해 보이는 거 같고, 사람들이 절 안쓰럽고 약하게 볼 꺼 같아서 항상 더운 여름에도 긴 바지, 청바지만 입고 다녔습니다.

이런 저의 모습을 바꾸고 싶어 저는 수색대로 군대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군 입대 후 규칙적인 식습관과 더불어 그냥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운동을 하였습니다.

군대라는 곳의 장점 때문인지 그 당시 저의 체중은 73kg까지 쪘습니다.

근데 이 때는 몸도 커지긴 했으나 배가 많이 나왔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전역을 하고 다시 대학생활을 하니 저절로 60kg까지 떨어지더군요.

다시 저는 멸치가 되어 버렸고, 멸치를 탈출하기 위해 또 헬스장을 등록하러 갑니다.

이번에는 유투브를 보면서 운동을 하는 법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식단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벌킹을 하기 위해

하루 4~5끼를 먹었습니다.

삼시세끼는 그냥 일반식을 먹었으며 중간중간에 프로틴, 닭가슴살, 계란 등등 여건이 되는 대로 먹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75kg 까지 쪗으며 바지 사이즈는 28에서 31,32로 상의 사이즈는 L까지 입게 되었습니다.

이 때도 역시 근육보단 살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누가봐도 운동하고 있는 몸 처럼 보였습니다.

반팔을 입을 떄 팔이 쪼금씩 차기 시작했고, 가슴팍이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그러나...취업을 하고나니 몸무게가 쑦쑦 빠져 다시 63~64kg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사실 저의 일이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 입니다.

하루 평균 3만보를 걷더라구요. 칼로리 소모가 어마어마한데 그 만큼 열량을 섭취를 못해줘서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빠지다가는 정말 뼈다귀밖에 안남을꺼 같아 아무리 늦게 마쳐도 운동하고 식단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체중증가가 안되더군요.

 

체중을 증가시키려면 칼로리를 많이 섭취해야한다해서 고구마를 삶아 쉬는 시간에 섭취를 하기도 하고 운동 후 저녁 늦게 간단하게라도 1끼를 먹고 자고하는데 체중은 별반 다를 바가 없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소비하는 칼로리가 그만큼 어마어마한 거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적으로 여기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는 없을 꺼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우선 지금 현재 운동을 하는 습관 부터 기르려고 합니다. 그리고 1년 정도 꾸준히 공부하고, 운동을 하면서 저한테 맞는 식단과 운동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체중증가를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구하고 적용해 보겠습니다.

 

체중증가를 위해서는 자기가 소모하는 칼로리 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됩니다.

단,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칼로리를 섭취해야겠죠.

이 부분이 직장인들은 (직업마다 다르겠지만) 쉽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한번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체중증가하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많은 정보 공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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